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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... 드디어 교체한 매트커버 !
예전부터 바꾸고 싶었으나 버티고 버티다가 드디어 교체했어요 :)
아들둘 키우는 집이라 녀석들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꼼짝없이 매트 깔아야되는 상태라서 최대한 버텨봤어요 ㅎㅎ..
사실 미세얼룩 같은건 참을 수 있는데 곰팡이는 너무 눈에 보여서 버티기가 힘들었어요 ㅠㅠ
첫 구매 후 3년 좀 안되게 사용하고 커버 교체한거라 앞으로 2,3회는 더 교체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
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매트 열어서 청소해주고, 특별한 이벤트 없으면 1년에 1회 커버만 세탁기 돌려요. 그리고 꼭 햇볕에 말려요
특별한 이벤트(아이들이 끈적한 음료수를 쏟거나 얼룩질만한 액체류를 흘림)엔 매트들 전부 세탁하는게 아니고 그 부분만 벗겨서 세탁기 돌려서 햇볕건조 시킵니다. 따지고 보면 1년에 2회정도 세탁기 돌려서 햇볕건조 시키는 것 같아요. 방수라 왠만하면 세탁하지 말라고 하셔서 최대한 물티슈로 닦으면서 지내고 있어요. 그래도 이렇게 한번씩 세탁기+★햇볕건조★ 시키면 매트도 전체적으로 깨끗해지는데 미세 얼룩들도 정말 안지워지는 몇부분은 얼룩이 옅어지고 나머진 지워져요. 신기..ㅎㅎ 쭉 그렇게 관리해와서 심한 얼룩은 없는 편이예요. 아, 근데 곰팡이는 진짜 무슨짓을 해도 안없어지더라구요... 아이 친구들이 자주 놀러오는 편인데, 놀러온 친구가 여름에 음료수 쏟아놓고 얘기를 안했어요. 몰랐다가 매트 청소하는 날 오픈했는데 곰팡이가.. ㅠㅠ 그날 이후로 크림색 포기하고 마블로만 썼었고 이번에 커버교체로 솔리드 시리즈를 사용하게 되어 기뻐요. 물론 마블도 예쁘고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예쁜 매트가 다 있냐고 늘 칭찬이었지만 마블만 3년 가까이 썼더니 조금 질리더라구요. 그래서 요즘 매일 솔리드 하고 있습니다. ^^ 마블은 마블만의 특별함이 있어서 매트만 있어도 포인트가 되는 장점이었면 웜그레이랑 로즈베이지는 깔끔하고 고급져요. 신랑이 집이 더 넓고 깨끗해진 느낌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.
3년 전 이사오면서 아랫집에서 진짜 자주 연락왔었어요 ㅠㅠ 이사 괜히왔나 싶고 아이들한테 잔소리하면서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쁘띠메종 매트 맞추고 한번도 안올라왔어요. 진짜 강추.. 두께랑 커버 디자인 선택해서 커버만 교체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같아요. 지금도 지인들한테 많이 추천하고 있답니다 :)
생각해보면 웜그레이랑 핑크베이지도 제가 처음 구매할 땐 없던 색상이라 2년 뒤엔 지금보다 더 예쁘고 다양한 커버들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예요 ..ㅎㅎ 매트 브랜드 중에 색상, 디자인, 기능성 모두가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.